토마스회는 한반도에서 어떻게 평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며 활동하는 학술 공동체입니다.

토마스회는 2016년 결성 후 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학술행사와 나눔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 단행본은 2021년 2월, 토마스회 창립 5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회원들의 삶의 현장에서, 혹은 우리의 마음 속에 담아 두었던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소중한 결과물입니다.

분단으로 고통받아온 지난 70년,

한반도의 평화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평안을 빌며 이 책을 드립니다.



이 책에서 필자들은 “평화는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에 대해 소소하지만 진지한 탐구를 진행한다.

이들은 개인과 공동체의 경계를 넘어, 그들이 느끼고 생각하는 평화를 이 책에서 다채롭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것은 친구와 맥주 한 잔으로 나누는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에서부터, 남북으로 갈라진 한반도의 현실, 

나아가 세계 차원에서 우리가 고민해야 할 문제에까지 이어져 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생각하는 평화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가족, 친구들과 평화를 이야기할 수 있다면 

여러분도 이제 일상의 ‘피스메이커’가 된 것이다.

책을 펴내며

1단. 평화를 이야기하자
    1. 나에게 그리고 너에게 평화란? / 최소영
    2. 저는 ‘평화살이’ 중입니다만, / 손서정

2단. 평화의 공간, 경계, 사람들
   3. 교실 속 평화 가꾸기 / 김예슬
   4. DMZ에 부는 평화의 바람 / 박현우
   5. 서울, 베를린 그리고 평양에서 만난 북한 청년들 / 이조영
   6. 북녘 아이들의 ‘낯선’ 남녘 살이 / 정일영

3단. 분쟁과 갈등, 그리고 성찰
  7. 그들의 평화를 망치지 말아 주세요 / 최이슬
  8. ‘노트르담의 파리’로 본 유럽의 두 얼굴 / 태희준
  9. ‘보편적 사랑’에 관한 철학 산책 / 이준하

4단. 다시 평화를 묻다
  10. 평화의 심포니 / 이시권
  11. 다시, 평화 / 이혜연

최소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연구원

손서정
가톨릭대학교 가톨릭교육학 박사과정

김예슬
서울 보라매초등학교 교사

박현우
연세대학교 정치학과 박사과정

이조영
하나은행 부장

정일영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교수

최이슬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

태희준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석사과정

이준하
성공회대학교 국제문화연구학과 석사

이시권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국제홍보팀장

이혜연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부설 평화나눔연구소 연구원